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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7

옥천향수백리길 그래블 라이딩 여유 있는 주말에 옥천향수백리길 라이딩을 다녀왔다.​이번 라이딩은 약 50km의 코스라 브롬톤은 두고 이번에 새로 구매한 그래블을 가지고 갔다 왔다.​여러 가지 모델을 고민하다 몇 년 지난 재고를 저렴하게 할인판매하는 모델로 구입했다. 새로 구입한 자전거이니만큼 이번 라이딩은 세팅 겸 피팅 라이딩이 되었다.​지금 있는 곳에 자전거 공구를 하나도 안 가져다 놓아서 어쩔 수 없이 출장서비스를 이용해 조립했는데 바테잎 마감도 엉망이고 핸들바 센터 정렬도 안 맞고 아무튼 출장비 3만 원에 조립비 5만 원이나 주고 조립했는데 상태가 별로다.​너무 급하게 조립한다 싶었는데 겉으로 보이는 게 이 정도라 앞바퀴 디스크 센터락도 제대로 조립되었는지 걱정이다. 40Nm로 조으라고 되어 있는데 토크렌치도 사용하지 않고 손토.. 2025. 4. 27.
이제 진짜 봄인가 봄, 봄꽃 따라 라이딩 2025년 4월 5일부터 4월 6일까지 봄꽃 축제가 열리는 조치원읍을 찾았다.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시민운동장에 주차하고 2025년 봄꽃축제가 열리는 조치원읍 라이딩에 나섰다.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다. 세종시민운동장을 빠져나와 내리막길을 조금 내려오니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보인다. 조치원 읍내를 한 바퀴 돌아 조천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읍내 길에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 짧은 도심 구간 라이딩 후 내창천을 따라 조천으로 내려왔다. 천변 양쪽으로 벚꽃이 많이 피어있다.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는 편이나 대부분의 구간은 산책 나온 주민들이 모두 자전거도로를 점령했다. 그나마 사람들이 별로 없는 구간에서 조천변 자전거길과 벚꽃들을 사진에 담으며 봄을 만끽해.. 2025. 4. 6.
서해 바다와 함께 달리는 서해랑길 라이딩 봄이 오니 미세먼지가 많아지지만 기온은 어느새 20도를 넘어간다. 동해 바다에 접한 곳에서만 살았다가 바다가 없는 곳에서 살다 보니 바다가 보고 싶어진다. 미세먼지는 수치가 다소 높지만 서해바다로 라이딩을 나간다. 오늘의 라이딩 코스는 서해랑길 보령59코스다. 왕복으로 라이딩을 해야 해서 28km가 조금 넘는 보령59코스를 하루에 다 타기는 시간이 부족해서 절반정도만 가보기로 계획하고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대천해수욕장은 보령9경 가운데 제1경으로 환 황해권의 사계절 최고의 휴양지이자 세계의 관광명소로 젊음과 낭만, 안락함과 자연미가 함께 어우러진 곳이다. 해수욕장의 백사장은 길이 3.5km, 폭 100m에 달하며, 모래는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으로 조개껍질이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잘게 부서져 .. 2025. 3. 23.
꾼들의 마음이 설레이는 곳, 반산저수지 라이딩 붕어 낚시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이 왔다. 산란철 시즌을 맞은 부여에 위치한 반산저수지 라이딩을 다녀왔다. 저수지 둘레길 코스가 10km가 안 되는 짧은 구간이라 라이딩과 함께 반산저수지 수변공원 데크 수변둘레길을 둘러보기로 계획하고 도착했다. 이런 현재 보수공사 중으로 수변둘레길은 진입이 불가하다. 데크길이 왕복 4km 정도 되어서 10km 정도의 라이딩과 4km 정도의 산책을 같이하는 계획이었는데 시작부터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수변공원 진입광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라이딩을 시작한다. 출발하자마자 바로 나타나는 석우리 마을회관 앞 정자에서 잠시 쉬면서 마을을 둘러본 후 석우리마을회관 앞으로 난 길로 진입한다. 석우리마을 앞쪽 대로변에 개나리 꽃이 피어있다. 지역별로 개나리 꽃 필 시기.. 2025. 3. 22.
봄맞이 탑정호 소풍길 라이딩 추위가 많이 풀린 주말이다. 이런 날은 달려줘야 한다. 가자 봄맞이 라이딩이다. 오늘은 충남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에 위치한 탑정호 소풍길 라이딩이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 주차하고 라이딩을 시작하려 했는데 주차장이 만원이다. 바로 인근에 있는 딸기향농촌테마공원으로 이동하여 주차하고 라이딩을 시작한다. 오늘의 라이딩 방향은 탑정호를 왼쪽으로 끼고 반시계방향이다. 출발~  출발하자 마자 공도길이다. 탑정호를 끼고 왼쪽으로 데크길이 있지만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멀리 탑정호 출렁다리가 보인다.  탑정호 출렁다리 입구다. 무료입장이 가능하나 자전거는 통행할 수 없어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 들어가 보고 돌아 나온다.  생각보다 출렁거림이 심하다.   포토존에서 오늘 라이딩을 함께하는 나의 브롬톤과 탑.. 2025. 3. 8.
금강 따라 라이딩(2024. 10. 9) 한글날이다. 한글 도시 세종에서 한글날 금강을 따라 라이딩을 다녀왔다. 지난 6월 자전거 낙차 사고로 한동안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 일요일 저녁 샤방 라이딩이 꽤나 큰 사고로 이어졌다. 왼쪽 팔의 요골 머리 부분이 부러지고, 오른쪽 검지 손가락 두 번째 마디가 골절되면서 탈구된 후 수술과 재활의 긴 과정을 거쳐 이제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회복되었다. 아직도 뻣뻣한 오른손 손가락 수술부위에 테이핑을 하고 안전하게 라이딩 하기로 한다.  금강은 둔치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것 같다.  강을 따라 나무들이 빼곡하다.    오랜만에 장거리(?) 라이딩을 하려니 몸이 초기화되어서 힘들다. 강변에 있는 벤치에서 잠시 쉬어간다. 큰 사고에도 불구하고 다친 곳 없이 잘 살아남은 나의 브롬톤이다.  나.. 2024. 10. 9.
해운대~기장 라이딩(2023. 9. 24) 일요일 아침 6시, 여느 때처럼 밀린 일을 처리하기 위해 알람 소리에 맞춰 눈을 떴다.정신을 좀 차리고 씻고 출근하기 위해 소파에 잠깐 누워서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다. 그리고 베란다 창밖으로 날씨를 봤는데 이런 날씨가 너무 좋다. 완연한 가을 느낌의 높은 하늘과 구름들. 그리고 적당히 불어주는 바람.아 이런 날에 사무실에서 일을 한다는 건 가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밀린 일이야 뭐 어떻게든 되겠지. 아침을 적당히 챙겨 먹고 자전거를 차에 싣고 태화강역으로 향한다.전철이 개통되고 한 번도 타보지 못한 동해선을 타고 해운대로 가기로 한다. 얼마 만에 타보는 전철인지.. 승차권 판매기 앞에서 뭘 어떻게 표를 사야 하는지 헤매고 있는데 안내원분이 교통카드로 바로 탑승이 가능하다고 얘기해 준다.  ㅎ.. 얼마나.. 2023.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