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취미로 하다보니 사용하는 릴이 하나둘씩 늘어나더니 어느듯 10개가 넘는다.
사용 안한지 오래된 릴을 분해해서 정비해 보았다.
오래된 것 부터 하나씩 정비해 가면서 릴의 구조를 파악한 뒤에 얼마전에 바다낚시 갔다가 바닷물에 빠트린 다이와 LBD 릴 정비까지 마무리 해 볼 작정이다.
먼저 스풀을 분리한 후 본격적인 분해에 들어갔다.
원웨이 베어링이 보인다. 차근차근 하나씩 분해해 본다.
메인기어도 보이고, 이놈 분리한다고 애먹었다. 아주 작은 와이어 스프링 같은걸로 반대편이 고정되어 있어서 빠지지 않았다.
나이들어 눈이 나빠져서 잘 보이지 않았다. 왜 안빠지지 한참을 고민하다 와이어 스피링 같은걸로 고정된 걸 발견하고 분리 후 분해했다.
분해가 완료된 모습이다. 처음 분해해 본 것이라 순서대로 부품을 배열해 놓았다.
밤도 늦었고 세척액도 없어서 우선 이대로 보관한 후 세척액을 구입하여 세척하고 오일과 그리스를 다시 발라서 조립해 볼 생각이다.
15년 정도된 릴인데 그래도 분해해 보니 상태가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
주로 꺽지낚시 민물용으로만 사용하던 것이라 그나마 이정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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