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4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 캠핑(2023. 9. 9) 길고 무더웠던 여름이 끝나간다. 또 한 계절이 지나가는 것이 아쉬워 가까운 곳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보낸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다. 가끔 지나다니던 길인데 이곳에 자연휴양림이 있다는 걸 알지 못했다.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것 같다. '도래재자연휴양림'이라는 글자의 파란색 외곽선 테두리가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대체로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다. 도래재 넘어 단장면으로 내려가는 계곡이다. 계곡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계속해서 내려가면 표충사와 밀양댐 또 밀양시 쪽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이어져 있다. 밀양댐의 물길이 단장면을 관통해서 흐르는 단장천의 풍경은 벚꽃 피는 봄도 좋고,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물이 제법 크게 소리내어 흐르는 여름도 좋고, 표충사.. 2023. 9. 10. 생활낚시(2022. 10. 1) 시월의 첫날에 고등어와 전갱이 실컷 잡았다. 그리고 맛있게 먹었다. 2023. 9. 3.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종이 책과 전자책 어느 쪽이 더 읽기에 편할까? 우리 세대는 역시 종이책이 더 편하다. 집중도 잘되고 눈도 편하다. 그렇지만 세상이 변하고 있다. 태블릿 PC의 보급 확산이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이제는 전자책에 익숙해져야 할 때다. 전자책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보기로 했다. 적응하자~ 나는 과학을 사랑한다. 그중에서도 물리학과 천문학에 관심이 많다. 수학도 좋아한다. 한때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성대성 이론에 깊이 빠졌었고 난해한 양자역학에 매료되기도 했다. 표준모형을 거의 다 외우기도 했었다. 초끈이론에서 M 이론까지... 11차원의 우주라니 아름답지 아니한가. 베스트셀러이지만 완독자 드물기로 유명한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도 완독 했다. 모든 것을 빨아들이기만 한다고 알려진 블랙홀이 호킹복사를 내.. 2023. 7. 20. 한권으로 끝내는 스마트폰 사진강의(2023. 7. 3)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결정하면서 처음 부딪히는 문제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글쓰기이다. 블로그에 글 쓰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렵냐 하겠지만 막상 글을 쓸려고 하면 맞춤법부터 헷갈린다. 요점이 왔다 갔다 하거나 말하고자 하는 바를 반복해서 쓰기도 한다. 문장이 간결하지 못하고 군더더기가 많다.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인가 아니면 나의 개인적인 문제인가 알 수 없지만 이제는 나이 들어서 그렇다고 치부해 버리고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넘어간다. 둘째는 사진이다. 블로그를 글로만 채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시각적인 요소가 빠지면 지루해진다. 그리고 사진만이 전달할 수 있는 느낌과 메시지가 있다. 한때는 보급형 크롭바디 DSLR를 구매해서 사진을 공부해 본 적도 있지만 얼마가지 않아 이내 포기했다. 사진 실력이 늘.. 2023. 7. 3. 이전 1 ···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