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법정스님#백석#성북동1 맑고 향기롭게 길상사(2024. 12. 19) 내가 길상사를 알게 된 것은 백석 시집을 읽으면서이다. 한동안 시 읽기에 몰두했던 시절에 백석 시집을 읽으면서 김영한과 백석의 이야기를 알게되었다. 서울시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는 전남 순천 송광사의 말사로 원래 대원각이라는 요정이었다.대략 1970년대까지 요정이다가 1980년대에는 음식점이 되었다가 다시 절이 되었다. 길상사의 일주문으로 들어선다. 안쪽에서 본 일주문이다. 길상사는 일주문 다음에 있는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모신 천왕문이 없다. 요정을 절로 바꾸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일주문을 지나 언덕길을 올라 내부로 들어선다. 불교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설법전이다. 설법전 아래에 관세음보살상이 세워져 있다. 이 관세음보살상은 소녀 같은 성모마리아상을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조각가 최종태의 작.. 2024.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