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0 예당호 출렁다리(2024. 2. 16) 살아가다 보면 계획에 없던 뜻밖의 여행을 할 때가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언제 시작되었는지도 몰랐던 겨울이 끝나갈 무렵에 의도치 않게 일상을 떠나서 2박 3일간의 짧은 여행을 떠나왔다. 20여명이 함께하는 그리 조용하지 않고 계획된 일정대로 움직여야 하는 다소 불편한 여행이지만 여행이 주는 설레임과 마음의 여유는 그대로다. 그리고 그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예당호 출렁다리에 들렀다. 예산군의 심볼마크다. 전국 어디를 가나 이런게 있다. 왜 이런걸 만드는 걸까. 모든 지자체들이 이런걸 만든다. 색상은 대체로 3~4가지 정도이고 뭔가를 의미하는 거 같긴한데 보통은 설명을 듣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출렁다리 규모가 생각보다 크다. 구조적으로 튼튼하게 설계되어 그런지 생.. 2024. 2.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