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시 : 2023. 6. 28. 오후 8:23 ~ 9:12
ㅇ 장소 : 집에서 선바위까지
일찍 퇴근한 날은 저녁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좋다.
저녁을 먹고 운동도 할 겸 선바위 야간 라이딩을 다녀왔다.
집앞 원예농협 장검마을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부산-포항 고속도로 밑으로 난 길을 따라 태화강 자전거도로로 진입이 가능하다.
태화강 상류쪽 선바위 방향을 향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샤방하게 라이딩을 하다보니
어느듯 선바위교가 눈 앞에 나타났다.
태화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구영리 아파트 단지들.
내가 어릴 적에는 저곳엔 그저 키 낮은 산들과 논, 밭들 뿐이었는데...
선바위교에 야간 경관조명이 예쁘게 들어가 있다.
해마다 봄이 오면 바다에 사는 황어가 태화강 상류로 올라온다.
한참 황어들이 올라올 때면 선바위교 밑으로 엄청난 마릿수의 황어떼가 줄지어 올라오며 장관을 이룬다.
선바위 아래쪽에 설치된 보 건너편으로 태화강생태관이 보인다.
나무에 가려져 윗부분만 살짝 보이네~ ㅎ
달이 참 밝다.
허브 다이나모를 장착해서 이렇게 자전거를 잠깐 세워놓아도 충전된 배터리가 잠시동안 빛을 밝혀준다.
내장기어에 허브 다이나모까지 있다보니 무게가 좀 벅차다.
요즘 계속 경량화에 관심이 간다..
대중교통으로 점프가 가능한 브롬톤으로 여기저기 다녀보고 싶은데 무게가 걸림돌이라~
선바위 라이딩 기록이다.
샤방하게 탔더니 평속 14.9km, 운동시간 38분 정도가 나온다.
덥다.. 시원하게 샤워하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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